캄보디아 부동산

해외 부동산 투자 자율화 바람
베트남 이어 캄보디아 관심 높아


해외 부동산 투자가 자율화로 성장 속도가 빠른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권을 비롯해 주요 지역에 기업 및 개인들의 부동산 투자 사례가 많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투자 활발

이미 투자해 큰 돈을 번 사람도 있고 토지나 주택 등을 사놓고 기다리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특히 기업들은 앞다퉈 아파트 등 개발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후발 주자들도 마땅한 투자처 찾기에 여념이 없다.

베트남에 가장 큰 호치민시의 경우 그동안 부동산값이 많이 상승했지만 현지의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란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호 치민에 투자 사례를 보면 초창기에는 중소규모의 건물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투자이익을 2∼3배 남기는 방법이 많이 동원됐으며 지금도 이 추세는 계속된다. 일부는 목장이나 호텔ㆍ상가 등에 투자는 경우도 있고 개발사업의 지분투자도 성행하고 있다.

이 에 따라 기업들은 개발형 사업에 관심이 많다. 대원은 호치민시에 칸타빌의 브랜드로 아파트 분양을 완료했고 GS건설은 호치민시 외곽에 2백만평 규모의 신도시 개발을 추진중이다. 또 MMD은 호치민의 신도시 푸미흥 바로 옆에 8천여 가구의 대단위 주택사업을 국영기업인 레스코에 준비중이다. 그밖에 대우건설ㆍ우림건설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국내 업체에 추진 또는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는 초기 단계
캄 보디아의 경우 외국 투자들의 부동산 투자는 활발하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시작 단계다. 외국인들의 투자열기로 부동산값은 계속 상승 중이다. 싱가포르ㆍ일본ㆍ중국ㆍ말레이시아 등에서는 이미 진출해 외국인 전용 주택이나 호텔ㆍ상가ㆍ빌딩개발 사업에 손을 댔다.

외 국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프놈펜 일대 임대 사무실 얻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임대료도 많이 올랐고 땅값 또한 급등했다. 프놈펜 최고 번화가인 완궁지역 좋은 자리는 평당 3500만원 수준이다. 일반 주거지도 좋은 곳의 경우 평당 100만원 선으로 캄보디아 국민소득을 감안할 때 너무 비싼 편이지만 물건이 없어서 못 살정도라는 게 현지인의 설명이다.

이처럼 부동산값이 많이 오른 이유는 무역ㆍ관광사업 등을 위해 외국인들이 계속 밀려오는데 반해 주택이나 사무실이 부족한 때문이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런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관광ㆍ유전ㆍ천연자원 등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은 아직 초기단계로 가격 싼 편이어서 투자가치가 베트남 못지 않다고 말한다.

국 내 업체로는 신동아건설ㆍ네오감정평가법인이 캄보디아 공공기관과 수도 프놈펜에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신도시에는 주택을 비롯, 18홀 규모 골프장ㆍ쇼핑몰ㆍ화훼단지 등이 들어서고 한국 은퇴자를 위한 실버주택 300가구도 함께 건설된다.

캄보디아는 입헌 군주제로 개인들에게 토지소유권이 인정된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단독투자는 어렵고 시민권을 확보한다든가 현지인과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극동건설ㆍ포스코건설 등은 부동산 개발사업이 아닌 도급공사인 도로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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