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농업 진출 기회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와 해외 대체에너지·농업 투자회사와 손잡고 캄보디아에 대규모 바이오디젤 원료 및 곡물 생산 농장을 일구는 사업에 나선다.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는 13일 오후 ㈜피티엘테크 유선형 대표이사 등 임원과 림 삼콜 주한 캄보디아 대사, 박노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사진>

㈜피티엘테크는 캄보디아에 바이오에탄올 생산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대규모 농장을 개발·운영하기로 하고 부지선정과 현지답사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캄보디아 투자사업을 위해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연구팀과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캄보디아 프놈펜농업대 마오 교수 등의 기술지원을 받기 위해 전남대 측과 산학협력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 등에서 농·임산물의 재배·수확에 필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기술·인력·장비 등 가능한 분야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피티엘테크는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우수 인력을 캄보디아 등 사업현장에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캄보디아 인력을 전남대에서 양성하도록 하고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대 측은 이번 산학협력이 동남아 지역에 선진 농업생명·농업환경산업 허브를 구축해 이 분야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노동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간 10여명 이상이 캄보디아에서 교수와 고위관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피티엘테크에 이들 인맥과 농업기술 등 노하우를 전해주는 대신, 우리 졸업생들의 취업과 해외 진출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479 total views, 1 vi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