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자 사업

최근 미얀마 대통령 방한으로 한국과 미얀마의 경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충북의 한 기업이 미얀마 전력 부문 수입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수출 길을 개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 청원의 승연산업(대표 정진영)이 미얀마의 SBZ inc 그룹과 지난달 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 관련 제품을 수출하게 된 것.

승연산업에 따르면 SBZ inc 그룹은 미얀마 내 재계 3위로, 미안마 정부(전력부)로부터 전기, 전자 부분 수입 위임을 받아 현재 외국 물품을 수입하고 있는 기업이다.

승연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전기 관련 한국 제품을 SBZ에 제공하고 이 회사는 미얀마 정부의 전력 사업에 참여해 각 가정과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승연산업은 SBZ를 통한 미얀마 수출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제품 공급을 위해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과의 공동 생산에 합의했다.  승연산업은 이번에 제일전기공업과 함께 콘센트, 차단기 부품을 생산해 SBZ에 제공키로 했다.

승연산업은 또 SBZ에 전봇대 전선 및 송전탑 전선 ,계량기, 변압기 등을 수출키로 협의하고 향후 전기 관련 필요 물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BZ가 전력 사업뿐 아니라 중고 자동차 수입 사업도 벌이고 있어 승연사업 정 대표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산 자동차 200대를 공급키로 했다.

승연산업 정진영 대표는 “지난 9일 미얀마 소테인(Soe Thein)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미얀마는 기회의 땅’이라고 밝힌 것처럼 지난해 개방한 국가 실정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판단했다”며 “승연산업이 SBZ와 전기 관련 제품 수출의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지만 지역의 모든 기업들이 조금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한국서부발전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이 나라 전력부와 50만k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한국의 미얀마 전력사업 참여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382 total views, 1 vi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