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팜 캄보디아 합작 진출

말레이시아 팜유 산업 발전과 현대적 과제 분석

고무 산업 대신에 이미 팜유 산업이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1차산업이 되고 있음. 오랜 기간 세계 제1의 생산량을 자랑해 온 말레이시아 팜유도 최근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2006년 이후 톱의 지위를 빼앗김. 열대우림 보호관점에서 팜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RSPO(지속 가능한 팜유를 위한 원탁회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음.

□ 말레이시아 팜유산업의 역사

말레이시아에 팜유가 서아프리카로부터 이식된 것은 1896년임. 이후 정부의 노력에 의해 성공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져 20세기 후반에 급속한 발전을 거듭함. 팜유 생산을 견인해 온 것은 세계 시장의 팜유에 대한 수요 성장임. 2000년 세계 인구 1인당 식용 및 공업용 유지 소비량은 19kg/1인/년임.

팜유는 다른 식물유에 비해 생산국의 내수보다도 수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의 식용유 수요에 대응할 수 있었던 것도 팜유 점유율이 성장해 온 요임임. 팜유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제1위 생산량이었던 대두를 제치고 톱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음.

□ 팜유 시장 현황

2000년 세계 팜유 생산에서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의 점유율은 49.6%로 약 절반을 차지하며 이어서 인도네시아가 32.2%로 17.4포인트 차이가 있었지만, 불과 6년 후엔 2006년에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를 0.4포인트 상회해 지위가 역전됨. 이러한 경향은 2008년에도 변화가 없음.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가 갖고 있는 현재 가장 큰 과제는 인도네시아와의 경쟁이 아니라 대두유, 야채씨유 등의 식물 유지와 경합하는 가운데 팜유가 얼마나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있음. 2007년 세계 팜유 4대 수입국 및 지역을 순위별로 보면, 중국, EU, 인도, 파키스탄임.

중국과 인도 양국은 모두 대두유, 야채씨유의 세계 주요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팜유 수입이 급증하고 있음. 이것은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한 식생활 향상 변화로 식용유에 대한 수요 증가분을 국내산이 조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임. 구미 시장의 확대는 팜유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재검토에 의해 팜유가 트랜스지방산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지 원료로서 인식된 것이 기여한 것으로 보임. 말레이시아 측에서 본 주요 수출국은 2007년 중국, EU에 이어 3위 파키스탄, 4위 미국, 5위 일본, 6위 인도임.

□ 팜유의 지속적 발전 과제

팜유가 건강, 열대우림, 야생동물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간됨. 이 보고서에서는 팜유에 대한 세계 수요가 2020년까지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26,300평방마일 이상, 말레이시아에서는 거의 3천 평방마일의 삼림이 신규 오일팜유 농원이 되어 결과적으로 이 삼림에 서식하는 동물의 생존이 위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도 선진국 측의 비판을 그대로 긍정하고 있지 않지만 열대우림이 오일팜 개발에 의해 감소하고 있는 것을 좋게 보고 있지는 않음.

말레이시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팜유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신중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면서도 선진국의 팜유 비판에 반론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측은 오일팜은 팜유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의 원료로서 다양한 바이오매스 제품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장래성을 갖고 있다고 팜유의 중요성을 주장함. 또한, 높은 생산성을 주장함.

○ 폐기물 제로를 지향하는 팜유 산업

바이오 매스 활용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모아진 양을 정량적으로 일정 장소에서 수집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데 있음. 하지만 팜유 산업은 오일팜에서 과실을 딴 후의 공방(EFB), 잎 등 정량적으로 이용 가능한 막대한 양의 바이오매스를 공급할 수 있음. 말레이시아 농업개발연구소 축산연구센터에서는 JICA와 공동으로 실험적 시도를 하고 있음. 이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거대한 오일팜 잎을 잘게 잘라 태양열 건조 시설에서 건조한 후 다른 농업 부산물을 혼합해 영양가가 높은 팰릿 상태의 사료로 만드는 것임. 이것이 실용화되면 잎의 5%가 사료로 재이용될 수 있음.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됨.

정부는 바이오 연료산업법을 통과시킴. 팜유 업계에서는 장래 팜유 수요 확대를 더욱 확실시하는 것으로서 동 법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팜유 가격 상승으로 실시가 미뤄지고 있음. 식량 자체 부족이 세계적인 위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팜유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다른 한편에서 열대 우림 보호라는 환경문제를 동시적으로 해결해야 함. 이와 같은 배경을 고려하면 석유 대체 에너지 자원으로서 팜유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할 것으로 생각됨. 말레이시아 팜유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철저하게 생산성 향상과 폐기물 이용에 의한 제로 에미션 실현에 도전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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