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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맥주 수입 급증…의류·차 수입도 회복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거세졌던 일본산 불매 운동이 잦아들며 일본 제품 수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0만 4천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14% 급증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한 2019년 7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최대치입니다.

또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액도 지난해 20% 정도 늘었고, 지난달 렉서스와 토요타 등 일본산 차량등록대수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0%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