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팀의 핵심 선수 자말 무시알라(21)를 붙잡기 위해 파격적인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무시알라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7천만 원)를 제안했다. 이는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동일한 수준의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 한 몸에
무시알라는 현재 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무시알라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 무시알라
무시알라는 나이지리아계 아버지와 폴란드계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장했다. 그는 독일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1m84의 큰 키와 날렵한 체격을 갖춘 그는 뛰어난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강력한 돌파 능력을 선보인다.
특히,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날카로운 패스와 안정적인 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템포 조절에서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유럽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 무시알라와의 동행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를 최고 대우로 대접할 준비가 되어 있다. 21세의 나이에 벌써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선수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무시알라는 명실상부한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제안한 파격적인 계약이 무시알라를 잔류하게 만들지, 혹은 다른 빅클럽들의 도전이 이어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