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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감소세…내일부터 달라지는 것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명대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고 영화관이나 실내 공연장 안에서도 먹거나 마실 수 있게 됩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4,725명입니다. 국내 발생 6만 4,689명, 해외 유입은 36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의 24.8%가 60살 이상 고위험군이었고 18살 이하 확진자는 18%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 2만 2,133명,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2명 줄어든 726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9%입니다. 내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한 단계 내려갑니다. 다만 의료 현장의 준비를 위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여가복지시설도 다시 문을 엽니다. 다만, 백신 3차 접종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화관이나 실내체육시설, KTX와 고속버스 등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제외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도 지정된 취식 특별관리구역을 마련해 시식과 시음 코너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60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