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격급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산물 착한 가격 프로젝트’의 첫 품목으로 대파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롯데마트와 대아청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등이 협력해 유통과 판매 마진을 최소화해 대파 20톤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판매 기간은 오늘(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이며 서울 내 롯데마트 14곳과 롯데슈퍼 58곳에서 대파 1kg을 2,990원에 판매합니다.
서울시는 이달 4주 기준 롯데마트 몰 대파 700g 가격이 3,390원인 것과 비교하면 38% 정도 저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수산물 가운데 추가로 품목을 선정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